시편 81

[시81:8]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시81: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아삽의 시는 폐망한 이스라엘에게도 소망있음을 노래한다. 하나님 말씀을 청종할 때 소망이 있다.

그래서 ‘들으라’, ‘듣기를 원하노라’라고 권면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듣지 아니하며’, ‘원하지 않음’이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이것은 유대인의 전통 중 전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처방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이유는 여전히 듣기만 하여서 일까?

[시81: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시편기자는 ‘들음’에 ‘행함’ ( 내도를 따르라)를 더한다. 예수님도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그런데 여전히 어리석게 산다.

[마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이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다.

[시81:15]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듣기만 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영원히 하나님나라를 맛볼 수 없다. 제멋에 평생 살아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아, 말씀을 읽어라.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르라. 오늘도 주님의 ‘도’를 따르게 해 달라고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리라.

// 노래하리라. 후배 엠이 ‘ㄱㄷ’를 부탁할 때 ‘노래해 주세요’라고 쓴다. 나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기뻐 들으시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