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7 본향

시편 87 본향

하나님께서는 모든 족속을 등록하실 때 모든 사람의 고향을 ‘시온’이라고 기록하신다고 한다.[6] 심지어 라합, 바벨론, 블레셋, 두로,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고향도 ‘시온’이라고 적으신다.[4] ‘시온’이 어디인가? 영광스러운 하나님나라다.[3] 지존자께서 세우신 나라다.[5]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이다.[1]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왔던 바로 그 땅이다.[2] 노래하는 자, 춤추는 자 모두 우리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고[7] 시편기자는 마무리 한다.

고라 자손이 부른 노래다. 이들은 ‘핍박과 고난’의 음율에 맞춰 이 노래를 불렀다. 어쩌면 자신들만 선민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님께서는 아무개나 모두 ‘시온’출신이라고 인정하시니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그러나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본향이 같은 사람들이다.

당신의 고향은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