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8 흑암

시편 88 흑암

좌절과 절망 그리고 죽음에 직면한 시편기자는 구원의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그는 자신에게 임한 고난과 절망적 상황이 하나님의 주권임을 안다.

살아서 주의 기적을 찬양하고 주의 인자와 성실을 전하고 주의 공의를 누리게 해 달라고. 매일 한결같이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고 간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편기자의 기도를 정녕 외면하시고 진노만 쏟아 부으시는 것일까?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 마져도 자신에게서 떼어 놓으셨다고 항변한다.

그렇다 주위에 아무도 없다. 흑암이 삼켜 버렸다.

그래도 밤낮으로 아뢸 구원의 하나님이 계시다. 잊지말자.

// ㄱㅅㄷ 교수님께서 이 시를 위로로 삼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실 때 주님과 동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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