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1-10

왕상 1:1-10

다윗왕이 늙었다. 신하들이 데려온 심히 아름다운 수넴 여자 아비삭을 품에 안고도 섹스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늙었다. 죽을 때가 된 것이다. [1-4]

다윗의 세째 아들 압살롬은 죽었고 다음으로 왕위를 승계할 차례는 학깃에게서 난 네째 아들 ‘아도니야’ 였다.

그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왕이 되고자 준비했다. 사병을 모을 수 있을 정도의 재력과 리더쉽도 있었고, 압살롬 다음이라는 명분도 있었고, 용모가 준수하여 인기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다윗의 총애도 받았다.
아도니야는 요압장군과 제사장 이비아달을 끌어 들이는데 성공했지만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지 못했다. [5-8]

아도니야는 왕이 될 계획을 착수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 장군인 브나야, 다윗의 용사들, 그리고 잠재적 경쟁자 동생 솔로몬을 간과하는 우를 범했다.[9-10]

이스라엘의 왕위는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늙어 다 죽게된 다윗은 잊어 버렸고 신하들은 무시했고 아도니야는 미처 알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높이고 지혜로운 체하는 자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아도니야는 이렇게 하나님의 미움을 사고야 말았다.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