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8:54-66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에 앞에 무릎을 꿇는 간구였다. 무릎을 꿇는다는 이 단어는 왕상에서는 54절과 하나님께서 이세벨에게 낙담한 엘리야 선지자에게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기 아니한 자니라.” [19:18] 두곳에 나온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룄다. 이제 그는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복한다.
서론
여호와를 찬송하라 – 하나님의 /좋/은/ 약속은 하나도 떨어지지 아니하고 이루어졌다.
본론
- 하나님 우리와 함께 계시고 떠나지 마시고 버리지 마옵소서
-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주께로 향하고 하나님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옵소서
- 우리의 기도가 주야로 하나님께 가까있어서 매일의 삶에 필요한 것을 살펴주십시오.
결론
세상 만민이 하나님만이 참 신이신줄 알게 하옵소서
부칙
오늘과 같이 하나님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라
솔로몬의 기도와 축복이 끝나고 화목제가 이어졌다. 희생제물은 소가 이만이천마리, 양이 십이만 마리였다. 봉헌식에 바쳐진 제물의 수가 십사만이천 마리, 두주간 봉헌의 잔치는 이어졌다. 그러니 하루에 만마리의 제물이 드려졌다는 뜻. 성전으로는 부족하여 성전 앞뜰도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를 드렸다고 해도 하루 천명의 제사장/레위인이 각각 열마리씩 제사를 드려야 했다. 어마어마한 규모다. 숫자의 진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풍성함이 넘치는 잔치를 상징한다.
마지막 순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는 것이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 하였다고 한다.
++++++ 페이스북 엔딩
/그/러/나/ 제일 감동은 봉헌식을 떠나는 백성들이 왕을 /축/복/ 했다는 것이다. 왕을 축복한 백성들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왕을 축복한 그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사관은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 하였더라.”[66] 라고 맺는다.
// 왕이 백성을 축복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축사도 높은 사람들이 한다. 축하는 서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러니 백성이 왕을 축복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다. 왕께 ‘감사’하면서 떠난 것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사관은 적었다. 개인은 몰라도 ‘백성들’은 왕보다 위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엥 좌클릭 깜빡 깜빡 모드) 하여간 새정부도 국민들의 축복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