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9:11-22

민 19:11-22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 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19]

부정한 자를 정결케 하는 의식은 정결한 자에 의해서 진행된다. 제사장, 레위인, 장로, 지휘관 등 직급이나 직무에 따르지 않는다. 정결한 자가 부정한 자를 정결케 할 수 있다. 물론 그 정결한 자 역시 정결 의식을 행한 후에는 자신도 부정해져서 자기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했다. 부정한 자가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는 것으로 간주되어 회중 가운에 끊어져야 했다. 즉 진영 밖으로 나가야 했다. 추방이다. 더이상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다. 다시말해 혈육적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겠다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아니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된 우리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다면 하나님나라의 백성일 수 없다. 부정한 자를 정결케 하는 하는 정결한 사람처럼 부지런히 자기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한다. 매일 매일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