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
(14,15) 주님은 불순종한 유다 조상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하신 것을 취소하지 않으시고 벌을 주셨다. 마찬가지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하나님나라 백성에게) 은혜 베풀기로 뜻하신 것도 취소되지 않을 것이다. 두려울 이유가 없다.
(16)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해야 할 것은 진리를 말하며, 진실되고 공정한 재판을 해야하며, (17) 마음 속으로라도 남을 미워하지 말고, 거짓맹세 등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19) 금식 절기는 변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이다. (그러니)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사랑은 말과 혀가 아닌 행함과 진실함 (진실한 행함) 으로 해야한다.
(20) 이런 하나님나라에 전입자(이민자)가 느는 것은 당근이다. (21,22) 개인적으로만 아니라, 마을 단위로, 나아가 국가와 민족적으로 하나님나라에 편입되고자 주님을 찾고 주님의 은혜를 구할 것이다. (23) 유다인보다 훨씬 더 많은 이방인들이 유다사람들의 옷자락을 붙들고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옷자락을 붙들고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불신자가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 오히려 전출자, 역이민이 증가하는 것은 우리 가운데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삶이 없기 때문은 아닌가. 하나님나라의 법은 참 단순하다.
[진실한 재판을 하라.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라.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 서로 해하려고 마음먹지 말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약 1:27)
세속에 물들어 사니 하나님나라가 드러나지 않는다. 내일 주일. 우리끼리만의 예배가 주일성수일까?
토요일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