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11-18

평강의 왕

매일성경이 성탄의 의미를 묵상하라고 선택한 본문이다. 이방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유대인과 하나됨을 역설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됨, 할례자와 무할례자의 하나됨. 먼 데 있는 자와 가까운 데 있는 자의 하나됨.

그리스도는 둘 사이의 막힌 담, 하나님께로 나가지 못하게 했던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기 위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다. 그리고 자기 육체로 막힌 담을 허셨다. 이제 ‘이 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새사람으로 지어져 가야 한다. 할례자/무할례자, 너와 나가 아니라 한 새사람, 우리라고 하신다.  그리스도는 ‘이 둘’이 한 몸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하나님과 화목 (교제)하길 원하신다. 먼 데 있는 자나 가까운 데 있는 자나 ‘이 둘’이 하나 ‘우리’가 되어 한 성령 안에서 성부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하신다.

예수님이 평강(평화, 화평)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우리는 노래한다.  그리스도 주님은 화평이시다. 성도사이와 성도와 성부 하나님 간의 화평을 이루신다. 그리고 우리로 먼 데 있는 사람, 가까운 데 있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하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성부하나님께 순종하셔서 화평으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우리도 예수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로 옷입고 땅 끝까지 (평화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화평! 성탄절에 울려퍼져야 할 노래다.

음!

그러나 세상은 거꾸로 간다. ‘이 둘’이 셋으로 넷으로 각각으로 흩어지는 세상에 산다. 너희는 세상의 정의라 너희는 세상의 공의라. 정의가 맛을 잃고, 공의의 빛을 가리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