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그런데 유대에 남아있던 사도와 형제들의 관심은 베드로가 이방인들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먹었다는 사실에 있었다. 이방인들을 무할례자라고 지칭했다는 것은 사람을 외모로 취한다는 뜻이다.
베드로는 이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성령이 명하신 사건이라고 밝혔다. 동행한 여섯명의 증인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방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원받을 말씀응) 가르치기 시작할 때에 성령이 임하셨고,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 받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을 막을 수 없었다고 보고했다.
유대에 남아있던 사도와 형제들은 잠잠할 수 밖에 없었다. 반박 대신 이방인에게도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
구원은 하나님 말씀을 받는 것이요, 생명을 얻는 회개를 하는 것이다. 할례자와 무할례자 사이에 차별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이방인과 함께 먹고 마신 베드로의 행위는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