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3:12-30

바울을 죽이겠다고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고 맹세했다. 이 사십여 명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가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맹세했으니 (안마시겠다는 것은 쏙 빼고) 천부장에게 요청해 바울을 다시 공회로 불러 내려 오게 해달라고 청했다. 공회로 오는 길에 매복했다가 바울을 죽이겠다는 계획을 짠 것이다.

낮 말을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이 계획을 바울의 생질이 (바울 누나의 아들이) 듣고 말았다. 바울의 생질은 바울에게 알렸고 바울은 생질에게 천부장에가서 직접 사십여 명의 계획을 알리면서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청함에 따르지 말라고 천부장에게 탄원하였다.

천부장은 바울 생질의 탄원에 , 이 일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바울을 벨릭스 총독에게 빼돌리는 007작전에 돌입하였다. 이런 기회가 있으랴. 천부장은 로마 시민을  유대인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종의 업적을 쌓을 기회였다. 글라우디오 루시아. 누가는 굳이 천부장의 이름을 기록할 필요가 없었다. 천부장이라는 지위가 중요했지 이름이 중요하지 않았지만 벨릭스 앞에서 천부장은 자기 이름을 낼 기회였으리라. 그래서 천부장은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님께 문안드립니다. (저는) 유대인에게 잡혀 죽게된 바울이 로마 사람인 줄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였고, (저는) 유대인들이 왜 바울을 고발하였는 지 알고자 하여 공회까지 열었으나, 고발하는 것은 유대인들의 종교문제요 한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놓아주려 하였으나, 저는)  바울을 해하려는 음모가 있다는 첩보를 받아 바울을 벨렉스 총독님께 보냅니다. 유대인들에게도 총독님께 가서 고발하라고 말하라고 하겠습니다. ]라고 편지를 썼다. 글라우디오 루시아 이름을 내야한다.

‘#미투’가 들끓는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아니 위에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