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왕의 조서를 받은 닷드네, 스달보스내 총독과 동료들은 신속히 조서를 집행했다. (그러나 성전재건은 다리오 왕의 조서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의한 것임을 에스라서를 기록한 사관은 분명히 했다.) 유다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 (하나님 말씀) 을 따랐기 때문에 성전재건은 형통했다. 하나님 말씀(명령)과 하나님께서 마음을 움직인 고레스 왕과 다리오 왕의 조서에 따라 다리오 왕 제 육년에 성전이 재건되었다.
드디어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을 봉헌하고, 속죄제를 드리고, 모세의 책에 기록된대로 하나님을 섬겼다. 성전봉헌 후 첫 유월절과 무교절을 제사장들, 포로지에서 돌아온 자들, 그리고 그 땅에 남았지만 이방 우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했던 백성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했다고 사관은 기록한다. 화합과 기쁨의 축제가 되었다. (심지어 세상 임금도 돕는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성전재건이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결국은 성전으로 지어져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