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를 배운사람.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자 제사장. (배우고 가르치고 실천하는) 언행일치의 사람. 제국의 왕 아닥사스다에게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하다’ 인정함을 받은 사람. 하나님과 세상의 칭송을 모두 받는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왕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제국의 고민을, 왕의 문제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해결해 주었을 것이다. 그 사건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왕의 마음을 사는 사건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는 (조서내용 생략) 왕의 자발적 명령이라기보다 에스라가 받아낸 약속일 것이다. 에스라는 이일로 하나님을 송축했다.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모든 고관들로부터 은혜를 받게하셨다고. 자기에게 주어진 권세는 하나님께서 직접 안수하심을 알았다. 에스라가 인솔한 포로귀환은 이렇게 시작되었었다.
사관은 자신이 에스라 인양, ‘나’ 라는 주어를 사용해 기록을 마무리 한다. 나도 요셉, 다니엘을 꿈꾸곤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