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 결혼 서약은 세례문답과 더불어 주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약속이다. 원칙적으로 물릴 수 없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고 하시는데 어찌 한몸된 배우자에 대하여 거짓 증거할 수 있을까? 아내를 비방하여 쫓아 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만약 남편이 거짓으로 아내를 비방한 것이 드러나면 성읍 장로들은 그 남편을 때리고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장인에게 주고 아내를 평생 버리지 못하게 하렸다. 만약 아내를 비방한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그 아내를 돌로 쳐 죽였다. 이렇게 해서라도 악을 제하여야 했다.
성경은 부부관계에서만의 성관계만 인정한다. 이외는 가정을 파괴하는 악이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가정을 파괴하는 관계를 갖은 남녀는 죽어야 했다. 정혼단계부터 지켜야 할 법이다. 물론 정혼한 여자가 불가항력적으로 강간을 당한 경우에는 남자만 처벌했다.
만약 정혼하기 전 남녀라면 성관계는 사실혼 관계가 된다. 남자는 처녀의 부모에게 댓가를 지불하고 그 처녀를 반드시 아내로 맞아야 한다. 당연히 이혼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아비의 아내를 취하는 것을 금한다.
반복하지만 성관계는 부부간에만 주어진 것이다. 이성애라도 부부관계를 벗어난 성관계는 제거해야할 악이다.
오늘날은 좌우로 너무 치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