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의 언약은 모압 땅에서 주 하나님 앞에 서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올 세대에도 유효하다. (오늘 우리와 같이 주님 앞에 서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 된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는 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이적과 기사를) 볼뿐 아니라 세상 가치(목석과 은금의 우상)와도 맞닥뜨린다. 세상 가치를 좇아 주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섬기는 것을 저주(독초와 쑥)의 뿌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믿음의 조상에서 저주의 조상이 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섬기는 것이 (세상 가치를 따라 사는 것이) 저주의 뿌리가 된다는 말을 듣고도 자신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겠지 나는 괜찮겠지라며 평안하다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는 것이며, 주 하나님의 분노와 질투를 쌓는 것이며, 율법에 기록된 저주를 뒤집어 쓰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주 하나님의 출석부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리신다고 하신다. 주 하나님이과 백성사이의 언약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저주가 어디 있으랴.
주 하나님 앞에 서야하는 것은 자자손손 이어져야 하고, 멀리서 오는 객, 여러나라 사람들에게도 유효하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주받는 것이 어찜이냐고 묻는다면 그 답은 뻔하지 않은가? 주 하나님의 백성들이 출애굽때 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절했기 때문이다. 신명기가 기록된 이유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저주를 받는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대로다. 이것이 나타난 일이다. 감추어진 일은 주 하나님께 속했다. 이 감추어진 일에 대해 자신의 소견대로 평안하다를 외치면 저주의 뿌리가 된다. 주 하나님께서 숨기시는 일에 대해서는 그 일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순종이다. 이미 주신 (나타난)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아마도 감추어진 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감추어진 일이 이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만 남았다. 서로 사랑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