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겠다고 하신다. 주 하나님께서는 온 백성중에 불과 흑암과 음성으로 말씀하시기 원하셨으나 호렙산 총회에서 백성들은 말을하지 못하는 우상이 아니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께서 큰 불가운데 말씀하시자 두려워 떨었다. 그래서 백성들이 원하는대로 모세를 선지자로 세워 주 하나님의 말씀을 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로 하셨다. 이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니 주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세워서 끊임없이 말씀을 전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선지자를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다. 따라서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주 하나님께 불순종 하는 것이요 그 댓가는 벌이다. 그러나 선지자도 자신의 지위를 앞세워 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든지, 주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전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하신다.
당연히 백성들은 선지자가 하는 말이 주 하나님께서 하신 말인지 아닌지 궁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모세는 선지자가 주 하나님의 이름을 말한 일에 증거나 성취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없다면 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아니니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한다.
//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 들이다. 그런데 우리를 다 선지자로 부르셨다고는 하지 않는다. 물론 초대 교회 지도자들을 구분할 때 사도, 선지자, 교사로 구분해서 선지자라는 직분?이 있지만 선지자가 하는 일은 주 하나님의 말씀(주로 구약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새로운 계시의 말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다. 따라서 보혜사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성령을 거스리면 안되는 이유다. 선지자의 역할이 주로 총회, 공동체를 향한 주 하나님의 말씀 선포라는 점에서 우리 역시 공동체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성도들이 함께 인도 받으려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만 내세우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