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12-21

복음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다,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지를 먼저 설명한다.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3:23). 그러니 사망, 죽음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연합 (교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온 죄는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 있었다. 그러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라고 여기지 않았을 뿐 아담부터 모세까지 사망이 인생의 왕노릇을 하였다.

한편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화평과 구원과 즐거움의 은사는 범죄처럼 사망을 가져오지 않는다.  이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다. 이 은혜는 사망대신 선물을 많은 사람에게 넘치게 한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다. (요10:10b) 이 선물은 한 사람이 범죄하여 심판을 (유죄 선고를) 받은 것과 달리, 범죄한 많은 사람들을 의롭다고 (무죄라고) 선고한다.

한사람 아담을 통하여 사망이 왕노릇 하였으나 은혜와 은사 (의의 선물)은 한 분 예수 스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이 왕노릇하게 한다. 한 사람의 잘 못이 유죄를 가져왔는데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의롭다고 무죄선고를 받아 생명을 누리게 된다. 한 사람의 잘못은 불순종이요 많은 사람을 유죄판결을 받아 죄인되게 하나, 한 분의 의로운 행위는 순종하심이요 많은 사람을 무죄판결을 받게하여 의인이 되게 한다.

이렇듯 율법이 더해져 무엇이 죄인지 낱낱이 밝혀져서 은혜가 넘치게 필요하게 되었다. 죄는 사망이라는 왕의 종이 되게 한다. 하나님과의 단절이다. 그러나 은혜는 의가 왕이 되게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한다. 영생 풍성한 생명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교제, 영생,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 (18절)가 나의 주목을 끈다. 행위! 결국 순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