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18-30

주일아침. 종아리 수포 발견. 대상포진인가 의심.

선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은 오직 성부 하나님만 선하시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선은 곧 하나님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을 이룬다는 뜻이 된다. 헬라어 직역 해석은 ‘모든 것이 선을 이루기 위해 합력한다’ 라고 한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해 함께 일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 선한 일을 (하나님을) 위해 (사랑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셨기 때문이다. 무엇을? 바로 예수님의 죽기까지 순종하심과 부활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예수님의 형상, 상징이다. 첫 열매가 (맏아들이) 되셨다. 하나님의 뜻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은, 바로 예수의 형상대로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예수님의 동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신다.

이것이 현재의 고난을 감내하는 이유다.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이유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를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들들이) 이 소망으로 구원을 받는다.

우리는 이 소망조차 온전히 간구하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기 위해서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요청해야 한다. 성령께 기도를 맡겨야 한다. 기도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릴 위해 간구하시는 것,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구원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고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