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1-12

하나님께서는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시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바울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우선 바울 자신도 유대인이라고 소개한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종일 손을 벌리고 기다리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렸다고 성경 엘리야 이야기를 인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입은 남은자가 있다고 말한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1,12)

요한의 복음을 빌리면 은혜로 택하심을 입은 자는 영접하는 자요, 예수 이름을 믿는 자들이다.

은혜로 택하심을 입었다는 것은 택하심을 입은 자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았다는 것이다. 행위로 말미암았다면 은혜가 은혜되지 않는다. 택하심을 받지 못한 남은 자들은 여전히 행위로 구원을 구하는 어리석음에 머문다. 영혼이 혼미해지고 진리를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바울은 다윗의 시까지 (시69:22,23) 인용한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넘어졌다. 행위로 (율법의 약속만 믿고) 구원을 구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율법의 약속이 없는 이방인들의 구원을 본다. 이스라엘 입에서 AC. 욕이 나온다.

// 유력한 우승후보 독일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한 꼴이다. (물론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이태리도 네덜란드도 없다.) 그만큼 16강 맛을 본 나라들이 풍성해졌다. 독일 국민들은 시기심으로 남은 월드컵을 시청했을 것이다. 독일의 실패는 변방축구의 풍성함이 되었다. 그렇다고 독일축구의 충만함이랴! 여전히 독일은 다음 월드컵의 우승후보다.

율법의 (행위) 줄에서 믿음의 (은혜) 줄로 갈아타야 한다. 이것이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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