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1-13

바울은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 계속해서 믿음이 강한 사람과 믿음이 약한 사람들 사이를 정리한다. 믿음이 강한 사람이 자기 좋을 대로 하지 말고 믿음이 약한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담당하라고 한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복종하는 관계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된 지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를 기쁘게 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을 대로 하기 보다는)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한다. 물론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이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어야 한다.) 예수님도 자기 좋으실 대로 행하시지 않으시고 성경말씀처럼 오히려 비난을 받아가시면서까지 이웃사랑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셨다.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려고 기록되었다. 성경을 통하여 위로 받고 소망을 가진다.

하나님 말씀이 교훈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을 본받아 서로 마음을 같이 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셔서 (우리를 영접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다고 가르친다. 그와같이 우리도 서로 받으라고 (용서하라고 사랑하라고) 권면한다. 서로 받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이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할례받은 사람들을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받아들이셨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함이셨다. 뿐만아니라 성경에서 약속하신대로 이방인들도 (긍휼히 여기셔서) 받아들이셨다.  그래서 열방들이 모든 민족들이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위로와 소망이 말씀에 기록되어있다. 위로와 소망은 모든 민족, 열방을 향해 열려있다. 이 위로와 소망은 성도들의 믿음 안에서 충만해 지고 성령의 능력으로 열방을 향해 넘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할 기도내용이다.

이웃사랑은 준법이다. 법을 지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경외 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것이다. 이웃사랑은 열방을 향해 넘쳐 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