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가족공동체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나라다. 먹고 마시는, 자기들의 배만 섬기는 나라가 아니다. 교훈 (하나님의 가르침)을 거슬러 서로를 받아주지 못하고 분쟁을 일으키거나 죄를 짓게 하는 사람들을 살펴 그들에게서 피하라고 권면한다. 저들의 교활한 말고 아첨하는 말에 속지 말라고 한다. 해오던 대로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말씀에) 순종하라고 권한다. 선한데 지혜롭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악한데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에) 미련하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우리 발아래도 굴복시켜 평안을 주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 주 예수의 은혜다.
바울뿐만 아니라 디모데도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도 로마 성도들에게 문안한다. 대필하고 있는 더디오, 교회를 돌보는 가이오, 재무관 에라스도, 형제 구아도도 로마성도들에게 문안한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간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양자가 되는 영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바울은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명백해졌다고 선언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이 성경에 기록한 대로 유대인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는 그 신비(은혜)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으로 복음을 견고케 하신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세세토록 돌리는 이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