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1)
습관이란 ‘인생 길’ 이다. 삶의 방식이요 태도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유다는 어려서부터 불순종이 습관이었다. 악인의 꾀를 좇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았다. (죄인의 길에서의 길이 습관이다)
세상은 자기계발을 위해 일곱가지 습관을 가르치지만 (한국어 번역서 제목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이지만, 성공과 효율있게 일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다) 성경은 본질적으로 인생은 어려서부터 죄인의 길에 선다고 가르친다. 세상에서 가르치는 좋은 습관도 죄인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진 못한다.
죄인의 길에 서면 그 결과는 수치와 욕을 당하는 것이다. 포로로 바벨론에 잡혀간 여호야긴 왕 (고니야)를 언급한다. 고니야는 다윗과의 언약을 이어갈 여호야김 왕의 아들이었어도 마치 인장도장을 빼어 대적에게 넘겨주듯, 하나님께서 친히 바벨론으로 하여금 고니야를 잡아가 이방땅에서 죽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고니야는 천한 그릇도 깨진 그릇도 좋아하지 않는 그릇도 아니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깨끗하지 않은 그릇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쓰실 수 없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30)
그러나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족보의 완성은 은혜다. 죄인의 습관을 고쳤기 때문에 주어진 상급이 아니라 여전히 죄인의 길을 가는 자들에게 주어진 은혜다. 은혜를 받았으니 새로운 습관을 따라야 한다. 우리 힘으로 안되기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혼자서는 안되기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된 교회의 지체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