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5:30-38

세상 모든 주민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조용하거나 은밀하지 않다. 사자의 포효처럼, 포도수확의 잔치처럼 요란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민족,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육체도 없다. 악인들은 심판의 칼을 피할 수 없다.

세상 곳곳에서 심판의 재앙이 날 것이다. 모든 나라에 미칠 것이다. 심판의 죽음이 땅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이어질 것이다. 누가 누구를 위해 애곡하거나 시신을 거두거나 매장할 여력이 없다. 모두가 죽음의 심판을 받아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도자라고 해서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귀하다 해도 떨어져 깨진 그릇에 불과하다. 지도자들도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심판을 피해 도망칠 수 없다.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백성들이 울며 기도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평화의 땅이 황폐하게 되고 침묵만 흐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자의 포효로 호통치신다. 분노와 극렬한 진노로 세상 주민들의 땅을 심판하신다. 폐허로 만드신다고 하신다.

// 은혜의 여지가 없는 말씀이다.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한 심판이다. 귀한 그릇이라고 피할 수 없다. (위로부터 받은) 권세를 가진자들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선 백성들과 마찬가지다. 그 날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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