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의 남은 백성이 애굽을 피난처로 생각하고 그곳으로 간다면 잘못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고집하지 말라고 하신다.
만약 애굽으로 피난 간다면 칼과 기근이 애굽으로 따라갈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것도 급히 따라 갈 것이라고 하시며, 애굽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칼과 기근에 혹 살아남아도 전염병에 죽을 것이라고 하신다. 지금의 재난은 주님께서 내리시는 재난이라, 이 재난에서 벗어나서 살 자가 없다고 하신다.
주님은 강경하시다. 예루살렘에 부은 분노하심을 피난간 애굽에서도 붓겠다고 하신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를 피난처로 삼지 않고) 애굽을 피난처로 삼는 것 자체가 불순종의 극치다. 주님은 이런 백성을 가증하다고 하신다. 애굽으로 피난간 백성은 바밸론으로 포로잡혀간 백성과 달리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되며 다시는 유다땅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유다의 남은 자들아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아라. 주님의 말씀이다. 예레미야를 통한 경고다. 너희들이 내게 부탁한 기도에 대한 주님의 /기/도/응/답/이다. 너희는 순종이 아니라 애굽으로 피난할 구실을 찾기 위해 너희 마음을 감추고 나에게 기도 요청을 하였지만 주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 주님의 기도응답에 순종할 마음이 없는 너희여, 너희가 가서 피난처로 삼고자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줄 분명히 알아라.
// 그렇다. 우리의 피난처는 주님 한분이시다. 임마누엘이 구원이다. 주님은 순종하는 백성과 함께 하신다. 그러니 순종하는 곳에 구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