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주님의 기도응답을 백성들에게 말했다. 무리들이 애굽으로 내려갈 구실을 찾으려고 거짓으로 기도요청을 한 것임이 들통났다.
유다에 남은 자의 무리를 이끄는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라고 강하게 반항한다. 차마 선지자 예레미야를 직접공격하지 못하고 바룩이 예레미야를 부추겼다고 에둘러 말하지만 불순종의 영이 그들을 지배한다.
예레미야에게 반항하며 말한 사람들에게 모든 “오만한 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저들은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다. 악인들이다. 불순종 한다.
유다에 남겨진 무리들은, 쫓겨 났다가 유다 땅으로 다시 돌아 온 자들은 불순종하여 애굽땅으로 갔다. 예레미야와 바룩도 데리고 갔다.
애굽땅에서도 주님의 말씀은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된다. 애굽을 피난처로 삼으면 그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으리라는 말씀을 구체화 하신다.
제일 먼저 칼이다. 주님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와 칼로 얘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 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 불순종할 것이면서 주여 삼창을 하는 기도나, 불순종할 것이면서 여전히 성경책을 펴는 묵상이나, 불순종할 것이면서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른가? 임마누엘이, 주님이 함께 하심이 구원이라는데. 주님은 순종하는 자와 함께 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