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2:10-23

// 예수님이 이땅에 오시기 500 년 전에 활동한  학개 선지자를 통한 주님의 말씀이 그 당시의 역사를 몰라도 가슴에 다가온다.

주님은 우리의 부정함을 지적하신다. 주님의 백성이, 주님의 나라가, 우리가 하는 일, 심지어 우리의 제사(예배)도 부정하다고 하신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바울은 가르친다. 주님이 필요하다.)

성전재건 시작 전에 곡식의 소출도 절반이요 포도주 수확은 절반이하였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이 모든 것은 성전의 부재, 즉 주님이 함께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모든 재앙은 주님의 백성이 주님께로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이켜 순종하여) 담대히 성전재건을 시작하자, 기초를 쌓던 날부터 주님이 복을 주신다. 주님의 복은 우리가 완전해서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린 여전히 불완전하다. 이제 기초를 놓았을 뿐이다. 그러나 주님께로 돌이키면 주님이 함께 하신다. 임마누엘이다. 기초만 쌓았을지라도 순종하면 주님께서 거하신다.

주님이 세우신다. 깨끗한 그릇을 주님이 택하신다. 2018년 마지막 날이다. 첫째를 영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어른스러워졌다. 참 보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깨끗한 그릇이 되라고 축복하며 보내리라.

(학 2:10-23)

#임마누엘#롬3:23

학개 2:1-9

// 학개서의 역사적 배경을 모른채로 읽는다 하여도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다.

성전재건이다. 성전의 이전 영광과 비교하면 재건중인 성전은 보잘것 없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전의 외형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다. 그래서 주님은 “굳세어라. 굳세어라. 굳세어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라고 ‘임마누엘’을 약속하신다. 주님은 언약(말씀)과 성령으로 함께하신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성전에 보배가 이를 것이라고 하신다. 약속하신 이 보배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다. 외형은 초라한 질그릇 같을지라도 참보배이신 예수가 담긴 곳이 성전이요, 교회다. 예수 그리스도를 담고 있으니 교회의 영광이 금칠한 이전 성전의 영광보다 당연히 크다.

우리에게 성전재건은 외형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보배를 담기위해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를 담을 예배당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깨끗하게 재건해야 한다. 성도 개개인이, 또 성도들이 모인 교회가. 임마누엘의 주님이 굳세라고 하신다. 임마누엘!

학개 1

너희는 너희(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학개 선지자는 5,7절에서 반복한다. 행위는 ‘길’을 뜻한다. ‘도’다. 행위의 근본을 말한다. 왜사냐고 묻는다. 마음을 어디에 두었는지 묻는다. 예수님은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상기시킨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을 두신다. 나는 어디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

“너희는 너희(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시편 118:14-29

(오늘은 본문을 거꾸로 읽어보았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8 주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이유다.

27 주님이 빛을 비추셨으니 우리는 줄지어 주님께로 나가야 한다.

26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자가 복의 근원이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받는다.

25 주님께 구해야 할 복은 구원이요 형통이다.

24 구원의 날은 주님께서 정하신다. 구원의 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23 구원은 주님이 행하신다. 우리 눈에는 기이하다.

22 (주님을) 세상은 필요없다고 버렸으나, (하나님은) 주님을 머릿돌 삼으신다.

21 주님이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시니 감사제목이다.

20 주님이 의인들이 들어갈 문 되신다. 구원의 문이다.

19 의의 문이요 감사의 문이다.

18 주님은 나를 야단치셔도 버리시지 않으신다.

17 죽이지 않고 살려주시니 주님의 일을 선포해야 한다.

16 주님이 오른손으로 권능을 베푸신다.

15 주님의 권능으로 구원을 받은 의인들이 모여 구원을 기뻐 노래한다.

14 주님은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나의 구원이 되신다.

그러니…

“주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29)

시편 118:1-13

주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

주님나라 백성은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성도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마땅히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고 노래해야 한다.

주님이 선하시고 주님의 인자가 영원함을 노래하는 것은 평안할 때만이 아니다. 고통중에, 두려움 가운데, 대적들에게 애워쌓였을 때 부르짖어야 한다. 주님이 응답하신다. 주님이 내편이 되어 주신다. 나의 도움이 되신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주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대적들이 에워싸고 겹겹이 애워싸고 벌떼처럼 에워싸면, 사람에게 도움을 구한들, 그 사람이 유력자라해도 소용없다.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포위망을 끊을 수 있다. 시인은 세번 강조한다.

나를 밀쳐 넘어 뜨리려는 경쟁사회에서 주님은 나를 도우신다. (나를 일등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뜻이 아니다. 세상 유혹에서 건져주시고 악에서 구해주신다는 의미다)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