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2:1-9

// 학개서의 역사적 배경을 모른채로 읽는다 하여도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다.

성전재건이다. 성전의 이전 영광과 비교하면 재건중인 성전은 보잘것 없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전의 외형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다. 그래서 주님은 “굳세어라. 굳세어라. 굳세어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라고 ‘임마누엘’을 약속하신다. 주님은 언약(말씀)과 성령으로 함께하신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성전에 보배가 이를 것이라고 하신다. 약속하신 이 보배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다. 외형은 초라한 질그릇 같을지라도 참보배이신 예수가 담긴 곳이 성전이요, 교회다. 예수 그리스도를 담고 있으니 교회의 영광이 금칠한 이전 성전의 영광보다 당연히 크다.

우리에게 성전재건은 외형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보배를 담기위해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를 담을 예배당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깨끗하게 재건해야 한다. 성도 개개인이, 또 성도들이 모인 교회가. 임마누엘의 주님이 굳세라고 하신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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