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2

시인은 여호와의 집, 즉 의인들의 회중에 초대 받을 때 기뻐한다.
의인들의 모임에 발을 딛는 순간 감격한다. (드디어 의인들의 모임에 들어왔구나!)
의인들의 모임은 건강한 공동체다.
모든 지체들이 범사에 주님께 감사하는 공동체다. (건강한 공동체의 특징은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가 넘친다. 출애굽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해 보자.)
거기에 심판의 보좌가 있다고 시인은 노래한다. 주님이 약속하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님의 보좌다.
시인은 의인들의 회중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면 의인들의 회중이 형통할 것이라고 노래한다.
의인들의 회중에는 평안이 있고 형통함이 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공동체인 교회의 모습이다.)
의인들의 회중은 형제와 친구를 위하는 공동체다. 서로를 위해 평안을 구하는 공동체다. 말과 혀로만이 아닌 진실된 행함으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다.
시인이 서로를 위해 복을 구하는 노래로 마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집을 위해서다. 의인들의 회중에 들어간 개개인은 하나님의 집을 위해서 복을 누린다. 평안과 형통을 누린다. 결코 개인적인 복이 아니다.

의인들의 회중은 임마누엘의 회중이다. 교회가 마땅히 누려야하고 따라야 할 모본이다. 평안과 형통은 임마누엘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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