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은 온 이스라엘 족보가 이스라엘의 왕조실록에 (유다왕조 포함) 기록되었다고 정리한다. 그리고 유다가 범죄함으로 바벨론으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사람들도 언급한다.
다시 돌아온 정착한 사람들을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고 한다. 다른 번역에는 이스라엘 사람들 일부와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느디님 사람이라고 하는 것으로보아 전부가가 아닌 일부분만 귀환했음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 일부는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므낫세 자손들이었다. 남 유다왕국에 속한 두 지파와 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에브라임과 그 형제 므낫세를 언급함으로써 일부이기는 하지만 귀환자들이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일부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하다.
그리고 바로 제자장들 명단이 나온다. 제사장들은 1760명이었다. 제사장들에 이어 레위인들이 나오는데 문지기, 성전 기구와 모든 그릇과 고운가루와 포도주와 기름과 유향과 향품을 맡은자, 향품으로 향기름을 만드는 자, 전병을 굽는 자, 떡을 진설하는 자, 찬송하는 자 등으로 구분되었다.
레위인들은 자신들의 조상들이 맡았던 직무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사관은 이들 212명의 문지기들이 택함을 입었다고 한다. 문지기로 택함을 입었다. 이렇듯 성전 일에는 귀천이 없다. 저들에게는 성전 일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보다 가까이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가? 교회 일에도 귀천을 따지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 아내가 한국으로 … 하람이와 다현이는 여전히 집에 있다. 학교에 가야할 시간이 다가 오는데… 홈캠으로 아이들이 늦장부리는 것을 본다. 그래도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