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6:1-15

‘할렐루야!’ 무엇으로 주님을 찬양할까? 시인은 ‘감사’로 노래한다.

시인의 감사제목은 나와 많이 다르다. 받은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한 감사다. 그래서 찬양제목이 곧 감사제목이다. ‘감사하라’ 대신 ‘찬양하라’로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감사가 곧 찬양이고 찬양이 곧 감사다. 시인에게 찬양이 곧 감사의 제목이 되는 이유는 주님의 선하심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할렐루야!’의 대상도 주님이요 ‘감사’의 대상도 바로 주님이시다. 시인은 신들 중의 하나님, 주들 중의 주님이신 곧 창조주 하나님, 우주를 주관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위해, 주님이 기뻐하셔서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한다.

주님은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끝이 없도다.

주님께 감사할 이유는 정말 무궁하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끝이 없으니 성도들이 부를 할렐루야도 끝이 없다. 그것도 합창으로.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의 삶이 곧 할렐루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