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9:13-24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 

13-16 다윗은 임마누엘의 신비를 주님이 자신을 손수 지으셨음에서 찾는다. 주님이 오장육부를 모태에서 만드셨다. 다윗은 유전자를 주님으로부터 기묘하게 받았음을 감사하며, 육적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났음을 고백한다. 은밀한 곳 땅의 깊은 곳은 사람이 손댈 수 없는 모태를 뜻할 것이다. 이런 모태에서 아직 태아의 형태를 띠기 전, 성별이 결정되기 전부터 주님은 다윗을 아셨고, 다윗의 삶을 프로그램하셨다고 노래한다. // 다윗은 자신의 로봇됨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찬양한다.

17-18 하나님께로부터 난 다윗은 자신에 대한 주님의 생각(프로그램)에 감탄한다. 보배롭다고 하며 한 수 앞도 못보는 인생에 비하여 주님은 백수 앞도 보시는 분이시라고 노래한다. 주님은 인생의 모든 가능성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노래하는 것이다. 다윗 자신은 전혀 헤아릴 수 없는 인생의 행보, 그러나 다윗은 임마누엘을 노래한다. 셀 수 없는 희노애락의 순간들, 곧 매 순간 순간이 임마누엘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19-22 임마누엘에 만족한 다윗은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악인들에게 떠나라고 말한다. 주님에 대해 악한 말을 하고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자들에게서 떠난다. 주님이 미워하시는 자들을 다윗도 미워하고 주님의 원수들을 다윗도 원수삼는다. 임마누엘이 악인을 미워하는 주님의 영적 유전자를 다윗에게 그대로 물려준 결과다.

23,24 다윗은 주님께 자신에게 버그나 바이러스가 없는지 늘 스캔해달라고 노래한다. 바이러스가 침투해 주님이 프로그램하신 대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곧 임마누엘이 깨어지는 오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간구한다. 다윗은 영원한 임마누엘, 영생을 꿈꾸며 노래한다.

// 주님의 말씀이 나의 삶의 백신임을 고백하게 하는 토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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