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5 (1-14)

1 요한은 하늘 보좌를 앉으신 이를 본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성부 하나님이실 것이나 영이신 아버지 하나님은 영광으로 보여질 것이지 사람의 형상으로 보이시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는데 안팎으로 썼고 일곱인으로 봉해져 있었다는 표현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셨다 지금은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전히 말씀으로 성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으로 상상해 본다.

2-4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누가 그 두루마리의 봉인을 떼고 그 말씀을 펴기에 합당하냐고 묻지만 하늘과 땅 어디에도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거나 할 자가 없다고 한다. 요한은 두루마리의 말씀을 펴서 보고 자신에게 읽어 줄 사람이 없음에 슬퍼 울었다.

5 그런데 장로중의 한 사람이 요한을 울지 말라고 위로한다.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 곧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사탄을) 이기셨기 때문에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인을 떼실 것이라고 한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하나님 오른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친히 펴서 일곱 인을 떼실 것이다.

6 요한이 본 환상은 뮤지컬 무대처럼 돌아간다. 이번에는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 어린양은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아 보였다. 이 어린 앙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었는데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성자 예수님도 사람의 형상이 아니라 어린양의 형상으로 묘사된다. 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 거하실 때도 임금으로 오시지 않으셨는데, 천상에서 만물을 다스리시면서도 낮고 낮은 모습으로 일하신다. 일곱 영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령하나님도 보좌에 앉으신 성부 하나님과 함께, 성자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계신다.

7-10 어린 양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곧 말씀을 받아든다. 어린 양이 두루마리를 받자 보좌에 둘러선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말씀을 받으신 어린양 앞에 엎드려 거문고, 곧 찬양과, 향이 가득한 금대접, 곧 성도들의 기도로 새노래를 부른다. 새노래로 경배한다. (여기서 성도들의 기도는 복을 구하는 기도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새노래의 내용은 ‘어린 양이 두루마리 말씀의 인봉을 떼기 합당하시다. 왜냐하면 어린 양이 일찍이 죽임을 당하서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이다. 피로 사신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다. 그들에게 왕의 권세를 주시는 분이시다.’ 였다. // 새노래는 어린 양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며, 이 어린양이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으로 열방이 하나님나라가 되고 구속받은 사람들이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는 권세를 주시는 분이라고 노래한다.

11,12 네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의 경배에 이들을 둘러싼 수많은 천사들이 웅장한 합창으로 화답한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13,14 네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의 경배와 천군천사들의 합창에  이어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떼창을 부른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네 생물이 아멘으로 화답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한다. // 13절 떼창. 요한은 천상의 예배? 환상을 보고 있는데 모든 피조물들의 찬양은 하늘에서뿐만 아니라 땅위와 땅아래, 바다위와 바다 가운데 있는 모든 피조물들이 떼창으로 하늘의 찬양에 참여하는 것을 본다. 하늘의 예배에 지금 바로 이땅의 성도들도 참여한다는 뜻일 것이다. 미래에 하늘에서만 일어날 일이 아니다. 지금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사는 나의 찬양이 하늘에도 메아리 친다고 하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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