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쏟는다. 짐승의 왕좌에 쏟는다고 구체적을 언급한다. 세상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어 고통을 잊으려고 하면서도,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면 했지 결코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를 회개하지 않는다. // 짐승의 왕좌는 일차 독자들에게는 로마 황제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들이다.
12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쏟는다. 이번에는 큰 강 유브라데에 쏟는다. (세상 문화의 중심에 쏟는다.) 결국 세상문화는 말라버리고 만다. 대신 해돋는 곳으로부터 새로운 하나님나라의 문화가 펼쳐질 길이 준비되었다고 이해하면 안될까? // 동방에서 오는 왕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이다.
13-14 이어서 요한은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본다. 이 세 영은 귀신의 영이다. 이적으로 열방의 왕들을 속여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피하기 위한 연합하여 전쟁을 준비한다. // 개구리는 땅의 동물도 물의 동물도 아니다. 박쥐 우화와 같이 새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다. 두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들, 곧 세상을 대표한다.
15 주님은 도둑같이 오신다. 하나님의 진노의 날도 도둑같이 온다. 언젠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깨어 그리스도로 옷입고 있으라고 하신다. 벌거벗어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다. // 그리스도로 옷입지 않고 자기의 의로 옷입은 자들은 벌거벗은 자요, 부끄러움을 드러내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내가 주의 이름으로 무엇무엇을 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실 자들이다.
16 세 (더러운)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세상) 왕들을 모은다. // 아마겟돈은 세상 사람들이 ‘산’처럼 견고하다고 생각하는 요새일 것이다.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높아진 세상 지식을/정보를 모아놓은 곳일 것이다. 장소개념보다는 인터넷 화상회의를 소집했다고 이해해도 될까? 하여간 세상 왕들이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연합한다.
17 (뜸들이지도 않고)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는다. 공중 권세 잡은 자들에 대한 심판이다. 큰 음성이 (하늘) 성전의 보좌에서 들려온다. “되었다” // 경기가 끝났다는 뜻이다. 하늘의 한판승을 선언한다.
18-19 하늘에서는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땅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난다. 큰 성, 바벨론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진다. 하나님은 세상의 행위를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큰 성 바벨론, 곧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높아진 세상에 부으신다.
20 바다에 솟은 섬도 없어지고 땅에 솟은 산도 없어진다. //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을 무너뜨리신다.
21 또 무게가 한달란트나 (한 달란트는 30킬로그램에 가깝다)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떨어진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면 했지 회개하지 않는다.
//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만찬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라고 말씀하시며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라고 하셨다.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높아진 것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성도들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과의 싸움에서 ‘한판승’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은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환상가운데 다시 보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