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1-8

1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다고 한다. // 요한은 20장 11절에서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다고 했었다. 18장에서 두번째 할렐루야에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고 했었다. 사탄이 권세를 부리던 옛 땅과 옛 하늘이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와 다스리심에 새 하늘 새 땅이 된다는 의미리라. 사탄이 숨어지낼 곳은 (바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2 요한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본다. 거룩한 성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준비하였다고 한다. // 거룩한 성은 성전되신 그리스도의 몸된 성도들의 공동체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성도 한명 한명이 성전이 되어 거룩한 성을 이룬다. 신부 단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화려함과 사치스러움이 아니라 깨끗함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3,4 요한은 보좌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듣는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안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새하늘과 새땅, 거룩한 성, 곧 하나님나라는 온전한 임마누엘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고 바울은 고린도에 편지한다. 바울의 가르침에 따르면 이땅에서도 새하늘과 새땅을 맛볼 수 있다.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말씀하신다.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말은 신실하고 참되는 기록하여 남기라고 요한에게 말씀하신다. // 다시한번 바울의 가르침을 소환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6,7 (보좌에 앉으신 이가) 요한에게 또 말씀하신다. “이루었도다.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라라.” // 예수님께서 산위에서 말씀하신 화평케 하는 자의 복이다. 화평중의 화평은 하나님과의 화평이다. 이 복음을 전하는 자가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된 자다.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따는 못에 던져질 것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다. // 여기서 말하는 모든 잘못, 죄는 도덕 법이나 세상 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을 뜻한다. 흉악은 사랑없음이요, 살인은 미워함이다. 점술가와 우상숭배자와 거짓말 하는 자들은 세상을 미혹함이다.

^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는 곳이 새하늘과 새땅이다.  빛이 없는 깊은 바다가 더 이상 없는 곳이다. 임마누엘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고 바울은 가르친다. 이미 시작된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깨끗하게 살라고 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