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8

1-6 시인은 우주적인 찬양을 노래한다. 하늘과 땅과 바다가 구분이 없다. 요한계시록에서 묵상한 새하늘과 새땅, 거룩한 성내에서 울려퍼지는 찬양을 연상케 한다. 하늘에서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하며, 모든 천사가 찬양하며, 천군이 찬양하며, 해와 달과 별들이 찬양하며,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궁창위의 물들도 찬양하라고 노래한다. 시인은 주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으로 지음받은 피조물의 마땅한 바라고 노래한다.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영원한 언약이요 명령이라고 선언한다.

7-14 시인은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주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한다. 용들은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사탄을 의미한다. 바다는 사탄이 숨어지내는 깊은 곳을 뜻했다. 시인은 땅과 바다 깊은 곳도 하나님이 통치하심을 노래하는 것이다. 땅과 바다 그 어디에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벗어날 곳이 없다는 뜻이다.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로 악인을 심판하는 그곳에서 찬양한다. 산들과 모든 산과 과수와 백향목 등 자연만물도 주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다. 짐승도 가축도 들짐승도 날짐승도, 세상의 모든 왕들과 백성들도 고관들과 재판관들도, 총각고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에게도, 곧 남녀노소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피조물에게 주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노래한다. 주님의 이름만 홀로 높으시고 주님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시기 때문이다. 주하나님이 이땅을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땅에서) 주하나님은 성도, 주님을 가까이 하는 백성, 영적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을 받으신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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