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의 ‘야곱->에서 만들기’ 프로젝트> 에서의 옷을 야곱에게 입힌다.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야곱의 매끈한 피부를 입힌다.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야곱으로 하여금 이삭에게 먹게 한다.
<야곱의 이삭 흉내내기> 이삭이 네가 누구냐 묻자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라고 거짓으로 대답했다. 리브가가 만든 별미를 사냥한 고기라고 거짓말 했다. 이삭이 어떻게 사냥을 빨리했느냐라는 질문에 이삭의 하나님 주하나님께서 순조롭게 하셨다고 거짓말하며 하나님의 이름까지 팔아먹었다.
<이삭의 확인작업> 이삭은 마지막으로 야곱을 가까이 오게해서 만져본다. 이삭은 염소 새끼 가죽으로 덧입은 야곱을 만지면서 음성은 야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라고 하며 결국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을 축복하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야곱에게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라고 묻자 야곱은 네 그렇습니다 라고 거짓으로 대답했다. 야곱은 별미와 포도주로 이삭을 대접했다. 이삭은 야곱에게 축복하기 위해 입을 맞추었다. 리브가의 작전대로 야곱이 입고 있는 에서의 옷의 향취를 맡은 이삭은 더이상 의심하지 않고 야곱을 축복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을 그대로 아들 야곱에게 전한다.
// 모든 것이 리브가의 계획인 것 같지만 결국 거짓을 저지른 사람은 야곱이다. 야곱이 어떻게 주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으면서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었을까? 성경책에 손을 얹고 거짓 맹세를 하는 자칭 성도들과 무엇이 다른가? 야곱이 에서의 옷을 벗어버릴 때까지 앞으로 얼마나 오랜 세월이 필요할까?
교회에도 성도의 옷을 입고 성도의 향기를 풍기지만 거짓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성도들은 거짓말과 거짓된 행실을 버리고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하고 복음의 향기를 풍겨야 한다. 이삭과 같이 눈이 어두워지면 성도들은 결코 세상의 속임수를 이길 수 없다. 육신의 눈은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어두워지겠지만 영의 눈은 더 밝아져야 한다. 영의 눈이 더 밝아지기 위해서는 사람의 음성을 분별하는 청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정직하게 만드셨는데, 사람들은 꾀를 부린다. 그러나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