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에 대한 주하나님의 예언이 이어진다.
[ 주하나님께서 곡을 대적하신다. 주하나님께서 곡을 이끌고 북쪽 끝에서 나와 이스라엘 산위에 이르게 하시겠지만 활과 화살로 이스라엘을 치지 못하도록 양손을 쳐 떨어뜨리신다. 곡과 곡의 연합군 무리와 곡의 백성들이 이스라엘 산 위에서 엎드러져 각종 사나운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져 먹히게 하신다. 결국 곡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엎드러질것이다. 주하나님의 말씀이다.]
[주하나님께서는 불을 마곡 땅과 섬에 (열방 나라들에) 내려서 주하나님을 알리시겠다고 하신다. 주하나님은 이렇게 주하나님의 이름을 주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알리시겠다고 하신다. 다시는 주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신다. 주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심을 여러 민족들에게 알리시겠다고 하신다.]
주하나님은 그날이 이루어지는 날을 보여 주신다.
[ 이스라엘 성읍들에 거주하는 자가 나가서 (엎드러진) 곡과 연합군의 무기를 불태워 사를 것이다. 방패들과 활과 화살과 몽둥이와 창이 얼마나 많았으면 일곱 해 동안 땔감으로 써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굳이 땔감을 얻기 위해 벌목을 할 필요가 없고 약탈 자 늑탈 자들로부터 얻은 무기를 모으면 충분하다고 주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엎드러진 곡과 연합군은 하몬곡 (곡의 공동묘지쯤 될까) 골짜기에 매장당할 것이다. 매장할 시체가 얼마나 많았으면 이스라엘 족속이 일곱 달 동안 매장을 해야 그 땅이 정결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들을 다 매장하면 주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이 된다고 주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일곱달 후에도 뼈를 보면 하몬곡 골짜기에다 매장해서 그 땅을 정결하게 하라고 하신다. ]
주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주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하신다.
[주하나님께서 각종 새와 각종 짐승을 위해 잔치를 베푸신다. 각종 새와 각종 짐승들이 사방에서 모여 살을 먹으며 피를 마시라고 하신다. 군인들의 살을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숫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배불리 먹으며 취하도록 마시라고 하신다. 주하나님의 말씀이다.]
[주하나님께서는 주하나님의 영광을 여러 민족 가운데 나타내신다. 심판과 권능으로 타나태셔서 이스라엘 족속으로 하나님을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시며, 여러 민족들에게는 죄악으로 사로잡혀 갔던, 범죄로 원수의 손에 넘겨져 칼에 엎드러졌던, 심지어 이스라엘을 향했던 주하나님의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렸던 주하나님께서 주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사로잡혔던 이스라엘 족속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것을 보게 하신다. 돌아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평안히 거하고 대적들이 다 엎드러졌을 때, 지난 날에 주하나님께 범죄했던 것을 부끄러워하며 뉘우힐 것이라고 하신다. 주하나님은 이렇게 만민중에서 백성들을 모아 돌아오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백성들에게 가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부어 주셨기 (쏟았기) 때문이시다. 주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에스겔 39장은 종말적 위기에서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정결케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각종 새와 각종 들짐승을 사용하신다. 각종 새와 각종 들짐승들이 곡과 연합군을 물리치고, 곡과 연합군의 시체를 하몬곡에 묻어 그 땅을 정결케 한다. 각종 새와 각종 들짐승을 광의로 해석한다면 자연만물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람들은 죽겠다고 하지만 자연만물에는 화색이 돈다. 뿌옇던 공기가 맑아지고 오염된 강줄기도 맑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덤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시지 않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셔서 함께 교제하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성도들과 열방에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시는 하나님나라의 완성이 종말의 본질이다.
>> 바울은 로마서 5장 1-11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도들에게 사랑를 베푸시는 하나님을(겔29:25절 이하를) 신약적으로 확장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1)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2)…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5)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6) …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10)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11)]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시는 본질은 성도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