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8-25) 주하나님께서 첫째 달 초하룻날에 (속죄제로) 성소를 정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첫째 달 칠일에도 모든 과실범과 부지중에 범죄한 자를 위하여 속죄하라고 하신다. 일주일 후에는 (첫째 달 열나흗 날부터) 유월절을 칠일 동안 (무교절) 명절로 지키라고 하신다. 유월절 명절(첫날)에도 속죄제를 드리라고 하신다. 유월절 명절 칠일 동안 매일 번제로 속죄제를 드리라고 하신다. (가축을 드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제로 드리라고 하신다. 반년 후, 곧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 칠일 동안 명절을 지켜 마찬가지로 속죄제와 전제와 소제를 드리라고 하신다. // 땅을 분배하다 말고 갑자기 웬 제사? 이스라엘 왕(군주)에게 제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을 이어가나 보다. 그렇다면 어제 본문에 포함시키지. 하여간 육개월에 한번씩 속죄제를 드리는 명절이 반복된다. 그만큼 새로운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땅, 곧 어디서 사느냐가 아니라 , 속죄함을 받는 것, 곧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신다.
(46:1-15) 주하나님께서는 안뜰 동향의 문을 주중 엿새 동안에는 닫아두고 안식일과 초하루에 열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군주(왕)은 동향문이 아니라 바깥문 현관을 통하여 성전을 출입하며, 제사장은 군주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며 (아마도 왕이 하나님과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것을 상징) 군주는 문통로에서 예배한 후 다시 밖으로 나가고 왕이 출입한 문을 저녁까지 닫지 말라고 하신다.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왕이 출입한 문 입구에서 주하나님께 예배하라고 하신다. 이스라엘 왕은 안식일에 주하나님께 번제와 소제를 드려야 한다. 초하루에도 번제와 소제를 드려야 한다.군주는 백성들과 달리 문을 통하여 출입할 수 있다고 하신다. 그러나 백성이 주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는 북문으로 들어왔으면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왔으면 북문으로 나가라고 하신다. 몸을 돌이켜 들어온 곳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신다. 왕은 백성 무리 가운데 있어서 무리가 들어오고 나갈 때 동행하라고 하신다. 명절과 성회 때에도 정한대로 제사라하라고 하신다. 명절과 성회로 모이는 때가 아닐 때 왕이 자원하여 번제나 감사제를 드릴 때에는 동향문을 열고 안식일에 번제나 감사제를 드릴 때와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간 후에는 그 문을 닫아두라고 하신다. 아침마다 정한대로 번제, 소제를 드리라고 하신다. // 왕은 백성과 다르게 아침마다, 곧 매일 (자원하여) 하나님을 만나라고 하신다. 성도도 왕 같은 제사장이니 아침마다 자원하여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셔야 한다.
(16-18 ) 주하나님께서는 왕이 아들에게 준 선물은 기업이 되어 자자손손 대대로 이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왕이 종에게 준 선물은 희년까지 종에게 속하고 그 후에는 다시 왕에게 돌아가서 왕의 아들이 기업으로 이어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왕은 백성의 기업을 빼앗을 수 없다고 하신다. 왕은 자신의 기업만 자기 아들에게 물려 줄 수 있다고 하신다. 주하나님께서는 백성이 기업을 빼앗기거나 흩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이다. // 자녀에게 상속해야 할 것은 오직 신앙밖에 없다. 재물을 상속하려고 하는 것은 이웃의 것을 빼앗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라고 하신다. 성도라면 자녀에게 먹는 것과 마시는 것 대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 곧 하나님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신다.
(19-24 ) 에스겔 곁에 섰던 자가 에스겔을 문 곁 통행구를 통해 북쪽을 향한 제사장의 거룩한 방으로 데리고 갔다. 그방 뒤 서쪽에는 제사장들의 속건제, 속죄제, 소제 제물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하신다.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뜰에 나가 백성을 거룩하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에스겔을 바깥뜰로 인도하신다. 그곳에는 백성의 제물을 준비하는 기구가 따로 설비 되어있었다고 한다. // 제사장들에게 제사를 준비하는 거룩한 방이 따로 있다는 것은 예수께서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가르치실 때 은밀한 중에 하라고 하시는 교훈을 떠올리게 한다. 제사 행위만이 아니라 제사는 보이지 않는 준비과정부터 거룩하게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다. 제사는 백성들에게 보이는 행위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만 드리는 순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