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6-21

>> 한국에서 둘째날 아침. 아니 오후.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매일성경 본문을 펴다.

바울은 아볼로와 함께 보인 본을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라고 한다. 바울은 아볼로와 나뉘어 분쟁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바울과 아볼로의 관계처럼 서로 대적하거나 서로에 대하여 교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앞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을 교회내의 분쟁이라고 적용하지 않았던가. 분쟁의 이유를 교만이라고 지적한다.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왕이 되고자 하는 왕노릇하고자 하는 교만이라고 지적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사도인, 곧 가르치는 자로 부르신 바울과 아볼로를 낮은 자의 위치에 두셨다고 고백한다.  끄트머리 두셨다고 한다. 끄트머리는 가장 낮은,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사역자들은 결코 큰 자, 높은 위치에 있는 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역자들은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고 약하고 비천하게 되어 성도들을 (가르침을 받는 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게 세워가야 한다. 바울은 우리가 (아마도 아볼로와) 주리고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수고하고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하지만 축복하는 자들이고, 박해를 참는 자들이고, 비방을 받지만 권면하는 자들이라고 한다. 세상 가치 기준으로는 더럽고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다고 한다.

사역자들은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듯 성도들을 사랑해야 한다. 사역자들은 가르치는 스승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아비가 되어야 한다. 아비가 되어 본을 보여야 한다. 바울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디모데를 보낸다. 아비의 심정으로 보낸다. 디모데를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이라고 부르며 보낸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고린도에 다시 올 일이 없다고 교만스럽게 말을 하지만 주께서 허락하시면 바울 자신이 다시 방문하겠다고 편지한다. 바울은 하나님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한다. 말로 따지지 않고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본을 보이겠다고 편지한다. 야단치러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온유한 마음의 본을 보이겠다고 편지한다.

>> 사역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바울이 말한다. 가르침을 받는 자들에 대해서 낮아지고 또 낮아지고,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어도 가르침을 받는 자들이 지혜롭고 강하고 존귀하게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말이 아닌 능력으로 보여주었다. 우리 역사에도 주기철 목사님 같은 분이 있었다. 오늘날 우리의 목회자들은 어떤가?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큰 자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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