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6:1-14 읽기

1-2 (어제 모압에 관한 경고가 주어졌다. 피난할 곳도 남을 자도 거의 없는 그런 심판의 메세지가 모압에 주어졌다.) 이런 모압에게도 숨통이 있을까? 모압은 이 땅의 통치자가 누구신지 알아야 한다. 이땅의 통치자에게 제사를 드려야 한다. 시온 산에서 어린 양들을 드리라는 말씀은, 곧 시온의 주인이신 주하나님께 제사드려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모압의 딸(백성)들은 오합지졸의 피난민 같을 것이다.

3-5주하나님께서는 ‘너’에게 (아마도 이사야, 곧 이사야의 말씀을 듣는 유다 사람) 공의를 베풀라고, 곧 피난민들을 숨겨주고 보호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시지만 유다에게는 모압의 피할 곳이 되라고 하신다. (유다가 패망할 때 모압이 기뻐한 것과 다르게 행하라고 하시는 듯) 하나님의 심판은 토색하는 자 압제하는 자들을 향한 것이라고 하신다. 시온이 토색과 압제하는 자들로부터 피할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듯. 시온이 이런 곳이어야 다윗의 위가 굳게서고,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재판하며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라고 한다.

6-10 모압에 대한 심판은 모압의 교만, 교만(심히 교만), 교만 (거만), 교만(분노함), 교만(자랑함) 때문이라고 지적하신다. 교만한 모압은 스스로 통곡할 수 밖에 없다. 슬퍼하며 근심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헤스본은 폐허가 된다. 스브마의 포도덩굴도 죽는다. 기쁨과 즐거움은 슬픔과 눈물로 사라진다.

11-14 주하나님은 모압의 패망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오히려 마음 아파하신다. 애간장을 녹이신다. 그러나 모압이 하나님 대신 아무 소용이 없는 산당에만 분주하게 빌뿐이니 어찌하랴.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경영은 변함이 없으시다. 모압이 짓밟힐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하신다. 삼년 안에 능욕당할 것이라고 하신다. 남은 자도 얼마되지 않고 보잘것도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 하나님나라는 (교회라면) 토색과 압제자들로부터 피할 처소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나라는 제사(예배)가 있는 나라가 아니라 토색과 압제가 없는 나라여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충실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해야 한다. 교만 교만 교만을 버리고 겸손 겸손 겸손하게 하나님나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굴복하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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