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0:1-6 읽기

앗수르의 사르곤 왕이 다르단을 아스돗으로 보내 앗수르가 아스돗을 쳐서 취한 해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허리띠를 풀고 신을 벗으라고 하신다. 속옷?만 입고 벌거벗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사야에게 삼년동안 벌거벗은 몸과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라고 하신다. 다시말해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게 벌거벗긴 채 포로로 끌려가는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신탁하신다. 구수와 애굽을 의지하려고 했던 자들이 놀라고 부끄러워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앗수르의 압제로부터 벗어나려고 구스와 애굽을 의지하던 (믿던) 나라들이, 구스와 애굽의 처지를 보고 앗수르로부터 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 유다역시 앗수르의 압제를 피하기 위해 애굽에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 그러나 애굽은 믿을 만한 나라가 아니라고 하신다. 애굽편에 섰던 아스돗만이 아니라 아스돗이 의지했던 애굽과 구스도 결국은 앗수르에게 패할 것이라고 하신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는 무엇에 충성할 것인가?로 귀결된다. 우리의 믿음은 창조주 하나님께 성실(충실)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이사야처럼 벌거벗은 몸으로, 곧 수치를 당하여도, 예수께 충성한다는 뜻이다. (어제 말씀에서도 애굽도 앗수르도 이스라엘도 패망과 수치를 지나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믿음=순종=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