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0:1-17 읽기

1-7주하나님께서 패역한 자식들, 곧 불순종의 백성에게 화가 있다고 선포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계교를 세우고, 하나님의 영에 순종하지 않고 죄에 죄를 더한다고 지적하신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대신 바로 왕에게, 곧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했다고 책망하신다. (그러나) 계획은 사람이 할지라도 일을 경영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유다가) 의지하는 바로가 이스라엘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한 이스라엘이 수욕을 당할 것이라고 하신다. 사신을 서로 보내 동맹을 맺으나 그결과는 도움이 되거나 유익함이 아니라 수치와 수욕이라고 하신다. 네겝 짐승에 관한 경고라고 하신다. 사신들이 조공물을 실은 나귀와 낙타에 대한 경고하고 해야하나… 하여간 사신들이 조공물 나귀와 낙타에 싣고 사자떼와 독사와 불뱀이 나오는 광야를 지나 무익한 민족 (애굽)으로 갔지만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다고 하신다. 애굽도 여리고성에서 가만히 앉아 구원을 바랐던 라합과 같은 처지라고 하신다.

8-14 주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백성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써서 (명문화해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고 명하신다. 패역한 백성들이 언제 말을 뒤집을지 모른다고 하신다. 주하나님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자식들이라고 하신다. 하나님 말씀대신 백성이 듣기 좋은 부드러운 말, 곧 거짓된 말을 해달라고 선지장에게 요구하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바른 길을 버리고 첩경에서 돌이키고 아예 하나님을 떠나시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손해되는 일과 불순종의 일을 의지한다고 책망하신다. 이 불순종의 죄악이 곧 무너질 담벼락 같다고 하신다. 결국 유다의 운명은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다고 하신다. 산산조각이 나서 불씨나 물을 담을 수 있는 허드렛 조각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15-17 주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그럼에도 백성은 이것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도망하겠다고  빠른 짐승을 타고 피난 길을 떠나겠지만 더  빠른 대적에게 따라 잡힐 것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이스라엘은 일당 천으로 대적을 물리쳤었는데, 불순종한 지금은 대적 한사람에 이스라엘 백성 천명이 도망갈 정도요, 대적이 다섯이면 이스라엘 전체가 다 도망할 정도로 역전되었다고 말씀하신다. 남은 자라곤 버려진 패전기와 같을 것이라고 하신다.

>> 여리고의 라합같이  잠잠히 신뢰해야 한다. 바둥댄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다. 감히 말할 수 없었는데 한국교회는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다시 힘을 얻을 것이다. 좀 더 극단적을 말하면 폭삭 망해야 구원을 받고 힘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