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4:1-17 읽기

[시온과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서 백성들을 다스리시고 구원하시는 나라다. 그러나]

1 – 열국과 민족들을 향해 선포한다. 주하나님께서 열방을 향해 진노하신다. 열방의 군대를 향해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신다. 살육당한 자들의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산들이 핏물이 들것이라고 하신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려 소멸 (꼭 블랙홀로 빨려들어간다는 뉘앙스) 한다.

5 –  (주하나님의 심판의 칼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행해진다.) 오늘 본문에서는 열국에 대한 심판의 예로 에돔을 언급하신다. 주하나님의 칼이 에돔 땅에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물만 아니라 들짐승들까지 도살당해 짐승의 기름이 땅을 덮을 것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주하나님께서는 시온의 탄원을 들으시고 (오만한) 에돔에 보복하신다. 에돔의 시내는 역청이 되고 에돔의 흙은 유황이 되어 밤낮으로 불살라지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영원토록 황무해져서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땅이 된다고 하신다. 그저 동물들만 사는 곳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하나님께서 그 땅을 황폐하게 하시고 무주공산으로 만드실 것이다. 에돔이 명맥을 유지하려고 해도 다른 나라 왕들도 지도자들도 외면하는 땅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저 동물들만  거주하는 동물의 왕국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하나님의 영이 그 땅을 동물의 왕국으로 만드신다고 하신다.  주하나님이 그 땅을 동물들에게 나눠주신다고 하신다.

>> 하나님의 법이 없는 시온과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예루살렘은 에돔과 마찬가지다. 심판의 칼에 의해 황폐해지고 무주공산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무주공산에 동물들이 구역을 나눠 거주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이라 하여도 금수만도 못하다고 하시는 것이다. 하늘이 닫힌 땅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하늘을 보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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