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8:1-13 읽기

화가 있다.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 술에 빠진 영화롭고 기름진 성도 (유다, 예루살렘?) 시드는 꽃 같이 화가 있다. 주께서 강한 손으로 교만의 면류관을 던지신다.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은 땅에 버려져 밟힐 것이다. 기름진 성의 영화도 쇠잔하고 무화과 열매도 채익기 전에 먹힐 것이다.
주하나님께서는 오직 남은 자들의 면류관요 아름다운 화관이 되어주신다. 재판의 영 싸움의 힘도 주께 있다. 그런데도 백성은 술취해 비틀거리고 지도자들도 술취해 하나님의 영을 잘못깨달아 재판할때 잘못된 판단을 한다. 결국 더러운 곳, 깨끗한 곳이 없는 나라가 된다.
술취해서도 가르치려 드는 자들은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또 더해도,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또 더해도 이곳 저곳에서 조금씩 하다보니 말씀을 잘못 깨달아 백성에게 잘못 가르친다. 안식이라고 말하는지 쉬라고 말하는지 횡설수설한다. 지도자가 횡설수설하니 백성은 발이 꼬여 자빠질 수밖에 없다고 하신다.

>> 막내 외삼촌 발인

이사야 27:2-13 읽기

2 그날은 하루가 아닐 것이다. 종말의 때를 말할 것이다. 그때 너희는 (구원받은 백성은)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하나님나라를 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하신다. – 아름다운 포도원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포도원이다.

3-5 포도원이 아름다운 이유는 주하나님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가꾸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고. 주하나님은 친히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포도원을 아름답게 가꾸신다. 창조주 하나님이 가꾸시는 포도원을 해칠자 없으며,  찔레와 가시도 포도원지기를 화나게 못한다고 하신다. 아니 자연만물이 (당연히) 창조주 하나님께 의지하고 굴복하여 화친을 맺을 것이라고 하신다.

6-9 창조주 하나님이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아름답게 가꾼 포도원에 심긴 것은 이스라엘이다. 주의 백성이다. 이스라엘이 싹이 나고 움이 돋고 꽃이피고 포도 결실로 지면을 채운다고 하신다. 주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백성을 치시고 (가지치시고) 죽이시고 (마른 가지를 모아 태우시고) 하시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포도원을 가꾸시는 것이라고 하신다.  백성을 적당하게 (합당하게) 견책하시는 것이라고 하신다. 이것이  백성의 불의를 속하는 농법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포도원을 가꾸는 방식이다.  포도나무가 태양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자라는 것을 알라고 하신다.

 10-11 사람이 세운 성읍은 결국 황무하며 버림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짐승들만 먹고 마시는 곳이 된다고 하신다. 마른 가지는 꺾여 불쏘시개가 된다고 하신다. 창조주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지각없는 백성들의 운명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모르는 피조물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12-13 그날에, 종말의 때에 주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하나 모으신다고 하신다. 앗수르에 멸망당하고 애굽으로 피난갔던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주하나님께 예배할 것이라고 하신다.

>> 이 포도원이 아름다운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포도원지기가 되셔서 친치 농사를 짓기 때문이다. 다른 것이 없다. 합당하게 견책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지각없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한다고 하신다. 예루살렘은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꼰대 믿음이 아니라 예언의 말씀에 순종해 앗수르를 피해 애굽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 예루살렘 성산에서 다시 예배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이사야 25:1-12 읽기

1-5이사야는 노래한다. 주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주는 세상을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경영하십니다. 이사야는 주께서 땅을 갈아엎으셔서 황무하게 공허하게 만드신다고 하신다. 다시말해 세상나라가 건설되지 못하게 하신다. 강한 민족도 포학한 나라들도 세상을 경영하시는 주를 경외하게 된다고 노래한다. 포학한 자가 기세등등할지라도 주께서는 빈궁한 자들의 요새가 되신다. 환난 당한 가난한 자들의 요새가 되신다. 포학당하는 빈궁한 자, 환난 당한 가난한 자들의 피난처며, 쉴만한 그늘이 되어주신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쏟아지는 폭양을 구름으로 가려주시고 포학한 자의 고성방가를 잠잠케 하신다. 대신

6-8 주하나님께서는 이 산에서 (시온 산,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음식과 고급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신다. 포학한 자들 앞에서 남은 자들에게 상을 베푸신다. 백성들에게 드리운 죽음의 기운을 없애신다. 새번역 성경은 얼굴 가리개와 덮개를 수의라고 번역한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주하나님께서는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주의 백성이 더이상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주하나님은 말씀하신다.

9-12그날에 주의 백성은 하나님으로 기뻐하며 즐거워 할 것이다.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으로, 학수고대하던 하나님으로,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하며 즐거워 할 것이다. 반면에 주하나님의 손이 나타나셔서 모압을, 교만한 모압을 누르실 것이다. 높아진 모압을 헐어버리시되 진토가 되게 하실 것이다.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빈궁하고 가난한 자와 교만하고 능숙한자가 비교된다. 하나님께서는 빈궁하고 가난한 자들의 요새요 피난처요 그늘이 되어주시지만 교만하고 교활한 자들은 누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경영하시는 원리다.

이사야 24:14-23 읽기

14-16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흔들어 엎으시고 아주 적은 무리만 주우신다고 했다. 14절의 무리는 살아남은 무리를 뜻하는 것일까? 하여간 무리는 소리 높여 주하나님의 위엄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친다. 동방과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한다. 동방과 바다 모든 섬은 땅 끝을 상징하는 듯. 땅끝에서부터 ‘의로우신 분께 영광을 돌리세’라는 영광의 노래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이사야는 (혹은 땅의 주민은) ‘나는 쇠잔하였고 x2” 라는 애가를 부른다.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도 큰 배신을 하였다고 애가를 부른다.

17-20 땅의 주민은 주하나님께서 갈아엎으실 죄인을 뜻할까? 이들은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에 걸린 자들과 마찬가지 처지다. 이들에게는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라는 노래 소리가 기쁨의 노래가 아니라 두려운 소리로 들린다. 이들이 도망해 봤자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탈출해도 올무에 걸릴 것이다. 하나님께서 땅을 갈아엎으시기 때문이다. 땅은 깨지고 갈라지고 흔들린다. 땅이 마치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 한다. 땅위의 원도막도 흔들리며 쓰러진다. 이렇게 죄인들도 자신들의 죄악으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

21-23 그날에 주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교만한 자들을 벌하신 것 같이 땅에서도 왕들을 벌하실 것이다. 왕들이 감옥에 갇히고 형벌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달도 해도 수치를 당하고 부끄러워 할 것이다. 오직 만군의 주하나님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지도자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다.

>> 누구에게는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라는 노래가 영광의 찬송으로 들리지만, 죄악 가운데 있는  누구에게는 두려운 소리로 들린다. 그러나 죄인들은 두려움에서 도망칠 수 없다. 특별히 왕, 높은데 있는 자들은 형벌을 피할 수 없다. ‘나는 쇠잔하였고’를 부르는 이사야의 노래에서 세례요한의 향기를 느낀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 3:30) 자신이 쇠잔하였고 배신자가 되었음을 깨닫지 못하고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형벌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시온 산 (말씀이 선포되는 곳)과 예루살렘 (말씀이 실천되는 곳)에서 왕이 되신다. 하나님나라다.

이사야 24:1-13 읽기

1-3주하나님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신다. 황폐하게 하신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뒤집어 엎으신다. (그날에) 빈부귀천 지위고하 남녀노소가 평등할 것이라고 하신다. 매매하는 자들, 임대인과 임차인이 같을 것이라고 하신다.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된다고 하신다. 마치 창세기 1장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가 연상되는 구절이다. 다시말해 모든 것을 갈아업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시겠다고 주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다.

4-6 땅, 곧 세상이 생각하는 대로 경영되지 않자 슬퍼하고 쇠잔하고 쇠약해진다. 땅 역시 (율례와 언약을 어긴) 죄인들에 의해 더렵혀진다. 불순종의 세상에 하나님의 저주는 당연하다. 죄인들은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은 자는 적을 것이다.

7-9 새술에 취하던 자가 슬퍼하고 마음이 즐겁던 자가 탄식한다. 북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운 노래 소리도 끊어지고 수금타는 기쁨도 그친다. 음주가무의 기쁨은 사라지고 독주에 속만 버린다.

10-12 마을들이 허물어지고 집집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술마져 동이나서 술취함으로 즐거움을 삼고 고통을 이기려던 자들의 기쁨도 완전히 없어진다. 공허한 곳이 된다.

13세계 민족 모두에게 해당된다. 주하나님께서는 감람나무도 흔들어버리시고 포도도 털어버리신다. 그리고 남은 것만 주우신다.

>> 하나님은 새창조를 준비하신다. 세상은 사람이 경영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경영하시는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뿐이시다. 남은 자만이 새창조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