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4:2-15 읽기
2-5 아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 올바른 일을 하였다. 이방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석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부수었다. 또 유다 백성들에게 조상들의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실천하게 하였다.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 버렸다. 아사의 통치아래 나라는 조용(평안)하였다.
6-8주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기 때문에 나라가 조용했다. 여러해 동안 침략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아사는 유다지방에 요새 성읍들을 만들었다. (르호보암 때, 이집트 시삭에 의해 무너진 성읍들을 보수했나보다.) 아사는 백성에게 성읍들을 다시 세우고, 성벽을 쌓고, 답과 성문과 빗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아사는 유다가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에, 주께서 사방으로부터 유다를 평안하게 하셨다고 고백한다. 성읍들을 재건하는 일을 잘 마쳤다. 아사는 국방을 정비했다. 유다 군인 삼십만, 베냐민 군인 이십팔만 모두 용감한 정예병이었다고 한다. (선왕 아비야 때 오합지졸 사십만명 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
9-11 에티오피아 사람 세라가 유다를 치려고 백만 대군에 병거 삼백대를 이끌로 쳐들어 와, 마레사에 진을 쳤다. (에티오피아가 왜 유다까지 침공했을까? 에티오피아가 이집트 시삭도 무찔렀나? 하여간) 아사가 에티오피아를 맞아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을 쳤다. 아사는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다. [주님, 주님께서 돕고자 하실 때에는 숫자의 많고 적음이나 힘이 세고 약함을 문제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에디오피아를 물리치러 왔습니다. 주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주님을 이기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
12-15 주께서 에티오피아 군을 치시니 에티오피아 군이 도망쳤다. 아사와 남유다의 군대는 그릴에까지 에티오피아 군대를 추격하여 무찔렀다. 에티오피아 군은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고, 유다 군은 많은 전리품을 얻었다. 주께서 그랄 주변의 모든 백성들을 두렵게 하셔서 유다군은 그 성읍들을 약탈하고 많은 전리품을 차지했다. 또 가축들, 곧 양과 낙타를 사로잡은 후에야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 아사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 바른 일을 한 것을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실천했다’ 로 정리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예로 이방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목상과 석상을 부수고 산당과 태양상을 없앴다고 한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실천한 아사왕은 에티오피아의 침공에도 평안할 때 훈련시킨 군대를 의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다. 그러자 주님께서 직접 싸워주셨다. 유다 군이 한 일이라고는 전리품을 챙기는 것뿐이었다.
>> 성도들의 싸움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무너뜨리는 것이어야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으면서도 평안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 없이도 지혜와 부와 재물과 영화와 장수를 바란다. 제사보다 젯밥에, 영적 전쟁보다 전리품에 눈이 먼 삶을 살 때가 적지 않다. 주님을 섬기는 것도 내 뜻대로 섬기려 든다. ㅠㅠ 일상에서, 주께서 나를 돕고자 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 바른 일을 하며 살라고 하신다. 어려울 때 주를 부를 수 있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 바른 일을 하며 살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