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9:4-11 읽기

4-7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온 유다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을 백성의 조상의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였다.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에 재판관을 세워, 단순히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판할 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재판을 하라고 당부했다. 재판관으로서 하나님을 항상 두려워하라고 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도 않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며, 뇌물을 받지도 않으시는 분이시니 재판할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라고 가르쳤다.

8-10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서도 레위인들과 제사장들과 가문의 족장들 가운데서 재판관을 임명해서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경우와, 주민들의 송사를 재판하게 했다. 이들에게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다해 재판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이 대법원이 되어 다른 성읍에서 살인과 범법으로 송사를 제기해 오면, 지방 성읍 재판관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경고하여 바르게 재판하라고 경고했다. 재판관들이 범죄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재판관들에 내릴 것이며, 경고한 대로 바르게 재판하면 재판관들은 무죄할 것이라고 당부한다.

11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문제는 대제사장 아마랴에게 최종 권위를 주었고, 왕에 속한 모든 문제는 유다지파의 우두머리,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최종 권위를 가지며, 레위사람들에게는 법정에서 결정된 사항들이 실행되는 것을 감독하는 관리 책임을 주었다. 여호사밧은 이들에게 용기를 내어 자신이 지시한 것을 잘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이루는 사람들의 편을 드신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마무리 했다.

>>  패전에서 돌아온 여호사밧을 기다리는 것은 악한 자를 돕고 하나님을 싫어하는 자들을 편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였다. 그러나 선견자는 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힌트를 덧붙였다. 바로 선한 일을 하고 마음을 오로지 하나님을 찾는 일에 쏟았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던 것이다. 여호사밧은 시리아의 침공에 대비한 국방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을 하고 마음을 오로지 하나님을 찾는 일이 무엇인지 실천하고자 했다. 그래서 왕으로서 편안히 궁궐에서 즐긴 것이 아니라, 온 유다를 두루 다니며, 백성들도 하나님께 돌아와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을 찾도록 하였다. 그리고 권력을 종교권과 사법권과 행정권을 분리해서 권력의 독점으로 오는 폐단을 없앴다. 무엇보다도 종교, 사법, 행정의 책임자들에게 왕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쏟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미루어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