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이었다. 아하시야의 형들은 아라비아의 침략때 모두 잡혀가 학살당했다.) 2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 스물 두 살이었다. (개역개정의 마흔 둘보다, 열왕기의 기록을 따른 듯. 마흔둘이라면 여호람이 마흔에 죽었으니 말이 안됨.) 아하시야는 한 해밖에 다스리지 못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오므리의 손녀였다. 3. 아하시야는 여호람과 같이 아합 가문으리 길을 따랐다. 아달랴가 아하시야를 꾀어 악을 행하게 했다. 4 아하시야는 아합 가문을 따라 주님 앞에서 악을 행했다. 아합 가문 사람들의 의견을따라 다스리다가 일년 만에 망하고 말았다. 5 아하시야는 아합 가문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북이스라엘 요람 왕과 함께 시리아의 하사엘 왕을 맞아 싸우려고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다. 그 싸움에서 시리아 군인이 요람을 쳐서 부상을 입혔다. 6 요람은부상으로 이스르엘로 돌아갔고 아하시야 역시 요람을 문병하려고 이스르엘로 갔다.
7-9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문병을 갔다가 요람과 함께 님시의 아들 예후를 만나게 되었다. 예후는 하나님께서 아합 왕가의 멸망하려고 세운 사람이었다. 예후는 아합 왕가를 징벌하면서 아하시야와 함께 온 유다 군대 지휘관들과 아하시야를 섬기는 조카들까지 닥치는 대로 죽였다. 아하시야는 사마리아로 피신했으나 예후의 부하들에게 잡혀, 결국 예후가 아하시야를 죽였다. 사람들은 아하시야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만 찾은 여호사방의 아들이었다 하면서 그를 장사했다. 아하시야 가문에는 왕국을 지켜 갈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더 이상 없었다.
10-12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유다 집의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했다. 왕자들이 살해될 때, 왕의 딸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겨 화를 면하게 하였다. 여호세바는 여호람의 딸로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내요 아하시야의 누이다. 요아스는 여호세바의 보살핌 가운데 육년 동안 하나님의 성전에 숨어지냈다. 그동안 아달랴가 남유다를 다스렸다.
>> 남유다는 여호람에게 시집온 아달랴와, 아달랴와 함께 온 아합 가문의 사람들, 곧 외척의해 좌우지 되는 나라가 됐다. 결국 아합 가문의 길을 따라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한 여호람, 아하시야는 망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여호세바는 부모의 길을 따르지 않고 남편 여호야다 제사장의 길을 따르게 된다. 하나님은 여호세바로 하여금 요아스를 빼돌려 성전에서 숨어지내게 함으로써 다윗과의 언약을 지켜가신다. 여호세바! 그는 제사장인 남편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것이 틀림없다. (여호세바가 남편에게 진? 것은 가부장적 문화도 아니고, 나이차이도 아니고, 여호야가가 말씀을 따르는 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여호야다가 여호세바에게 넘어가지 않은 이유라고 해야하나.) 하나님의 공동체에 속한다는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