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없다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한결같이 부패하고 더러운 일을 행하는 흉악한 자들이다. 어리석은 사람들 중에는 선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없다.
2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지 굽어보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이다.
3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길을 찾는다. 그것도 썩은 길을 찾는다. 선한/착한 일을 (하나님의 뜻을)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모두 죄악을 행한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해서 (어리석어서) 그런가? 그렇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약탈하고 착취하느라, 하나님을 찾지 (부르지) 않는다.
5 하나님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의 뼈를 흩으신다. (무덤에 제대로 장사되지 못하게 하신다?) 그들은 두려워 할 이유가 없는 곳에서도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맞아 주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
6 시인은 하나님께 시온에서 나오셔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한다.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그들의 땅(시온, 곧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으로 되돌려 보내시는 것이다. 곧 주의 백성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 구원이다.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 하나님 나라가 기뻐하고 즐거워할 이유다.
// 우리는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나아갔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맞아 주시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수치중의 수치는 우리가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을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하면서 주님께 나아갔을 때, 주님이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라는 말씀하실 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시인은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되돌려 보내시는 것이라고’ 노래하며 시를 마친다. 구원은 주의 백성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 하나님을 찾는 하나님 나라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