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29-38 읽기

29-36 예수께서 다음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아라. 사람들은 나무에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안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로 알아라.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그날은 온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어라.

37-38 예수께서는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와서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산에서 지내셨다. 모든 백성이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 바울은 본문을 에베소서 5장 전반부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받은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두십시오. 음행하는 자나 행실이 더러운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는 우상 숭배자여서,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몫이 없습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따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 예수께서는 낮에는 성전에서, 밤에는 올리브 산에서 지내셨다. 성전에서는 백성을 가르치셨고, 밤에는 아마도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셨을 것이다. 승천하실 날이 가까울수록 밤늦게까지 기도하시고, 이른 아침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다.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성도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도 각자의 올리브 산이 필요하다. 일터만큼 중요한 곳이 각자의 골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