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12 읽기

1-6모세는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 곧 르우엘의 양 떼를 몰고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주하나님의 사자가 불붙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났다. 모세는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불살라지지 않는 것을 보고,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보려고 떨기나무 가까이 갔다. 주 하나님께서 모세가 다가오는 것을 보시고,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불러 세웠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에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까이 오지 말아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어라.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하나님 뵙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렸다.

7-12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을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 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데려가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스라엘 자손이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고,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는 것이 보인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나오게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하나님께 “나는 바로에게 갈 수 없으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할 수도 없습니다.” 하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 너로 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 와서 나를 예배 것이다.” 이 일이 이루어지면 너는 내가 너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소명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부르신다. 주신 사명의 주어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께서 친히)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 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하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소명을 받은 자는 도구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도구로 사용하신다. 그런데 도구인 모세가 사용자인 하나님께 나는 능력 없는, 적합하지 않은 도구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 소명을 받은 자가 해야 할 일이다.   

// “너희가 이 산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 소명의 징표는 일이 이루어 졌을 때 확실해 진다. 소명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 없다.   소명의 시작은 하나님과 함께 함이요, 소명의 중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함이며, 소명의 마침은 순종의 결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도구로 잘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도, 나의 삶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지는 순종의 삶과 예배적 삶에 달려있다.

// 소명을 받았는가? 구체적 사명이 있는가? ‘임마누엘’을 누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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