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0:1-20 읽기

여덟 번째 메뚜기 재앙

1-2번번히 약속을 어기고 고집을 부리는 바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바로가 고집을 부리게 한 것은 주님이라고 하신다. 주님이 온갖 이적을 보여주려고 바로를 완악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 이집트 사람들을 재앙으로 벌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도 하나님이 주님임을 가르치려고 재앙/이적을 보여주신다고 하신다.

3-20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서 이번에도 교만하여 주님의 백성을 보내서 주님을 예배하게 하는 것을 거절하면, 주님이 내일 메뚜기 떼를 보내셔서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남은, 들에서 자라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우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왔다. 바로의 신하들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집트가 망할 것이라고 바로에게 아뢨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스라엘 자손 중 누가 나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지 물었다.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바로는 거부했다. 장정들만 가서 주께 예배 드리라고 했다. 이렇게 모세와 아론은 바로 앞에서 쫓겨났다. 주님은 메뚜기 재앙을 이집트에 내리셨다. 메뚜기 떼는 이집트 온 땅에 있는 들의 나무와 푸는 푸성귀는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이에 바로는 다시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죄를 지었다고 하나님께 죄를 지었으니 이번만은 죄를 용서하시고 이 엄청난 메뚜기 재앙이 떠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세가 바로에게서 물러나와 주께 기도했고, 주께서 센 서풍으로 메뚜리 떼를 홍해에 몰아넣으셨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다. 바로는 여전히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 재앙의 목적은 단순히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니다. 주하나님께서 어떤 분인 지 드러낸다. 바로와 이집트 백성에게만 아니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하나님이 주님임을 가르치시기 위함이다.

// 바로는 또다시 하나님과 타협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주인이다. 바로는 이번에도 잘못을 인정하는 듯 모세에게 메뚜기 떼가 떠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재앙을 면하기 위한 잠깐의 회개, 거짓 회개는 소용이 없다. 여전히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바로에게 남은 재앙이 있다.

// 진정한 회개는 심판을 면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하는 것이 참된 회개다.